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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 블로그를 데브공방 시스템 기반으로 제작한 이유

2026. 3. 22.

Prologue

블로그를 다시 시작했습니다.

예전에도 글은 있었지만, 이번에는 그냥 이어서 쓰는 느낌보다는 다시 세팅한다는 쪽에 더 가깝습니다.
그리고 그 바탕으로 쓴 건 제가 만들고 있는 데브공방 시스템입니다.

처음엔 저도 서비스 스토리 첫 글이면 당연히 “데브공방 이야기”부터 써야 하나 싶었습니다.
그런데 막상 생각해보니, 제일 먼저 쓸 만한 이야기는 오히려 이거더라고요.

왜 내 블로그도 데브공방 시스템으로 만들었는가.

오랜만에 글 쓰기 위해서 두뇌 풀가동


다시 시작한 이유

예전 블로그 글들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.
문제는 그 글들을 지금 구조에 예쁘게 자동 이사시키기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.

특히 예전 글들 중에는 Next.js Pages Router 기준으로 쓴 설명도 있어서, 지금 흐름과 자연스럽게 붙이기가 애매했습니다.
억지로 한 번에 다 옮기느니, 필요한 글만 직접 손봐서 천천히 옮기는 쪽이 낫다고 봤습니다.

결국 이번 블로그는 “예전 걸 살리는 작업”보다는
앞으로 계속 굴릴 수 있는 방식으로 다시 만드는 작업에 더 가까웠습니다.

블로그도 운영입니다

블로그라고 하면 그냥 글 올리는 공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.
그런데 실제로 운영해보면 생각보다 신경 쓸 게 많습니다.

  • 글 작성
  • 수정
  • 카테고리 관리
  • 공개 상태 관리
  • 링크 구조
  • 썸네일
  • 메타데이터
  • 디자인 통일감

결국 블로그도 그냥 글 몇 개 올려놓고 끝나는 공간이 아니라,
계속 손이 가는 운영형 사이트에 가깝습니다.

그래서 저한테는 “글만 올라가면 됨”보다
관리하기 편한가, 계속 쓰기 좋은가가 더 중요했습니다.

데브공방 시스템을 쓴 이유

이건 단순히 “내가 만든 시스템이니까 내가 쓴다”는 얘기는 아닙니다.
오히려 반대에 가깝습니다.

내가 직접 오래 운영할 사이트니까,
더 빡세게 보게 됐습니다.

제가 중요하게 본 건 대충 이런 것들이었습니다.

기준의미
관리 편의글 올릴 때 덜 피곤함
확장성나중에 구조 바꾸기 쉬움
일관성디자인 톤 유지
유지보수고치기 편함
실사용성보여주기용 아님

처음만 그럴듯한 구조는 의미가 없습니다.
몇 달 뒤에도 손이 가야 하고, 귀찮아도 다시 들어가서 글을 쓰게 만들어야 합니다.

그 점에서 데브공방 시스템은 저한테 꽤 잘 맞았습니다.

코드 재사용 이상의 의미

데브공방 시스템을 베이스로 만들었다고 하면
그냥 기존 코드 좀 가져다 쓴 느낌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.

물론 재사용도 있습니다.
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핵심은 그게 아닙니다.

중요한 건 페이지 몇 개 복붙했는지가 아니라,
운영 가능한 방식 자체를 가져왔느냐에 있습니다.

제가 생각하는 데브공방 시스템은 대충 이런 쪽입니다.

  • 운영 전제
  • 확장 고려
  • 관리 구조 연결
  • 디자인 기준 유지
  • 실사용 우선

즉, 이번 블로그는 샘플처럼 만든 게 아니라
실제로 굴릴 사이트를 데브공방 방식으로 만든 사례에 더 가깝습니다.

직접 써보는 게 제일 솔직함

서비스를 설명하는 방법은 많습니다.

  • 소개 페이지
  • 기능 정리
  • 샘플 사이트
  • 포트폴리오

그런데 결국 제일 솔직한 건
직접 그 시스템으로 사이트를 운영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.

제가 제 블로그를 데브공방 시스템으로 운영하면,
불편한 건 제가 먼저 느끼게 됩니다.
애매한 건 제가 먼저 고치게 됩니다.
부족한 건 제가 먼저 보완하게 됩니다.

그 과정이 쌓이면,
그게 그냥 설명보다 훨씬 설득력 있는 이야기가 됩니다.

서비스 스토리를 만든 이유

이번에 블로그를 다시 만들면서 기존에 없던 카테고리도 하나 넣었습니다.

바로 서비스 스토리입니다.

이 카테고리에서는 광고처럼 포장한 이야기보다,
제가 실제로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면서 했던 생각을 남기고 싶었습니다.

예를 들면 이런 것들입니다.

  1. 왜 이런 구조를 택했는지
  2. 왜 어떤 기능은 넣고 어떤 기능은 뺐는지
  3. 실제 운영하면서 뭐가 편했는지
  4. 데브공방 시스템으로 만들 때 어떤 기준을 보는지

이번 글은 그 시작점입니다.

데브공방 이야기를 하면서도,
동시에 제 블로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주제.
첫 글로는 이게 제일 자연스럽다고 봤습니다.


Epilogue

오랜만에 글 썼더니 불타오르네

화려하게 시작하는 것보다, 오래 운영할 수 있게 시작하는 쪽이 더 중요했습니다.

그래서 이번 블로그는
새로 만들었다기보다 다시 기반을 잡았다는 표현이 더 맞습니다.

예전 글은 필요한 것부터 천천히 옮기고,
새 글은 지금 방식에 맞게 쌓아가고,
그 사이에 데브공방 이야기도 서비스 스토리로 풀어볼 생각입니다.

첫 글 주제로
왜 내 블로그도 데브공방 시스템으로 만들었는가를 고른 이유도 같습니다.

이 얘기가 결국
제 블로그와 데브공방을 가장 자연스럽게 같이 설명해주는 주제였기 때문입니다.

글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 (코쓱)


이 블로그는 데브공방 시스템을 베이스로 제작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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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시스템